후기같은거 진짜 안적는데, 제가 아주 고민하다 산 케이스라 다른분들도 그러실것 같아서 리뷰 적으려 사진도 찍고와서 이러고 있습니다. ㅎㅎ

오늘이 9일째 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다른 물건 살때는 크게 고민하는 편이 아닌데, 허리때문에 고생을 하다보니 신발살때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특히나 기능성신발이라고 2~30만원대 신발들이 저에겐 맞지 않았기때문이예요.

사실 신발이 편해봐야 얼마나 편할것이며, 모든 물건들이 그렇듯이 신발도 나랑 맞는 게 있으니 뭐 다른 신발을 탓하고 싶진 않구요, 신발로 젊을때의 허리를 찾고싶은 생각은 뭐 욕심이라는 것도 알구요,

허리에 좋다고 하는 광고들때문에? 혹 해서 산 신발이 몇컬레되네요.

그래서 혹 하기 전에 이 신발 사기 전에도 설명페이지 몇번이나 보고 올라오는 댓글들 몇번이나 보고 그랬습니다. ㅎㅎ

받은날, 처음에 받아서 방에서만 신었을때는 신발이 답답한듯 했습니다. 꽉 조이는것도 같고 그래서 신발 끈을 넉넉하게 해보아도 갑옷을 입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일어나서 신고 걸었는데 뒤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게 느껴지고 꿀렁꿀렁 하면서 리듬감이 생긴듯? 뭐 그랬습니다.

첫날, 하루 신고 나갔다왔는데 정말 신기하게 조금만 잘못 내딛으면 찌릿하게 아팠던 그 곳이 전혀 아프지가 않더라구요. 와 대박. 

둘째날도 마찬가지로 걸을 때는 괜찮아요.

이후 일주일 정도 더 신은것 같은데요, 어느정도냐면 아픈걸 깜빡하고는 다른 행동을 막하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오늘도 있다 외출할거지만 진짜 신기합니다.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제가 확실히 느꼈기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저처럼 바로 느끼지는 못한다고 해도 분명히 도움이 되는 신발이라 생각해서 저처럼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적어봅니다. ㅎㅎ

수요일부터 걷기운동도 시작했네요.

이렇게 좋은 신발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신발유목민 벗어났네요. 주변에 소문많이 내겠습니다. 한국브랜드로 알고 있어요.  번창하시길 바라겠습니다.